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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폐배터리 재활용은 성장산업 특별법 제정해 적극 지원해야'

관리자 2023-07-20 조회수 199

전기차·배터리업계 한목소리


전기차·배터리 업계에선 사용 후 배터리 통합 관리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7일 배터리 업계를 대표해 '2차전지 재사용 생태계 활성화' 좌담회에 참석한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은 배터리 재사용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사용 후 배터리 통합관리 특별법 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이날 "국내에서 현대자동차, SK온, 피엠그로우 등 전기차와 배터리 제조사, 스타트업 기업이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폐기물관리법, 자원순환법, 자동차관리법과 같은 다부처 복합규제를 받고 있어 재사용전지 산업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 업계를 대표해 참석한 박재홍 한국전기차산업협회 협회장은 유럽연합(EU)의 배터리 정책을 언급하며 배터리 재활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세계적 추세인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박 협회장은 "EU는 사용 후 배터리 수거와 재활용 방안을 규제하기 위해 'EU 배터리 규제안'을 내놓고 각국 동의를 얻어 이를 의무화할 예정"이라며 "국가 차원에서 재활용·재사용 확대 기반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박 협회장은 "2차전지 재사용·재활용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어 환경적으로 필수적인 사안"이라며 "배터리를 재사용해 ESS에 적용한다면 폐기를 지연할 수 있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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